이번 인테리어를 나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floorplanner를 이용해서 집에 있는 가구 배치/색감까지 미리 정했기 때문일 것이다.
일단 프로그램 안에 있는 기본 가구들이 집에 있는 화이트&우드와 일치하는 것들이 많았고 덕분에 싱크대도 그 안에 있는 색감을 이용해서 색 조화가 나름 좋았다고 생각한다.
일단 기본 평면도는 요즘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2D에서 3D로 바꾸는 것도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가구 배치해보고 옮기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일단, 해보고 싶은 배치도로 그려본 후 계속해서 수정했고 특히 싱크대 같은 경우엔 업체에 보여주니 불가능할 것 같다고 해서 현재의 도안까지 오게 되었다.

1. 평면도 그리기 & 가구 넣기

2. 3D로 내부 전경 보기 - 처음엔 주방을 어두운 색으로 하려다가 이렇게 배색해보니 이상하다 싶어서 전체 화이트로 바꾸고 floorplanner 안에 있는 싱크대 색이 마음에 들어 실제 주문할 때 같은 배색을 하게 되었다.


3. 위에서 본 분위기 - 넣고 싶은 색도 넣어보고 집에 있는 기구들이 적절한 위치인지 계속 확인했다.

4. 싱크대에서 거실을 본 분위기 - 소파의 위치가 왠지 저렇게 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실제로 똑같이 배치했다.


5. 싱크대를 일자로 다시 바꾸고 냉장고를 가리는 용도로 가구를 바꿔보았다. 어두운 색이 역시 마음에 들지 않았고 1자 주방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6. 수십번 수정 끝에 완성된 모습

싱크대의 색만 다르고 (오각장을 표현할 방법이 없어 가구색 다른 오각장을 사용) 지금의 가구배치와 같다.

 

거실에서 주방을 바라본 모습

 

 

 

 

주방에서 거실을 바라본 모습

 

 

 

위에서 바라본 조감도 (주변에 가구들이 엄청 버려져 있다 ㅋㅋ)

언어를 교육하다보면

가장 많이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모국어의 중요성 입니다.

모국어가 탄탄한 아이들은 어떤 언어를 배웠을 때의 성장 속도도 빨라지지요

한국어로 된 책들을 많이 읽은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아무리 좋은 영어프로그램을 보여줘도 생각의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영어도 다르게 나오죠

그래서 독서를 끊임없이 해야 하는 것이고

저도 그걸 매일 염두하면서 책을 보여주고 읽어주고 있습니다

책의 양 보다는 한권을 보더라도 심도 있게 읽어주는 편인데

항상 읽고 나서 아이가 어떤 느낀 점이 있는지 묻고 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지요

요즘은

큰 아이가 책을 읽고 북트리를 만드는 걸 어린이집에 가져가는데

그것도 좋은 자극인 것 같더라구요

매일 빼놓지 않고 읽으려고 하고

안 읽어본 책을 직접 찾기도 하고 말이죠

게다가 집중력이 좋아져서

책을 읽으며 앉는 습관도 생기는 것 같구요

역시 독서란 참... 삶에서 꼭 필요한 재료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영어 원서랑 같이 섞어서 막 읽어주는데

'마구마구' 읽고 소화시키면서

아이들은 계속 커나가는 것 같습니다

밀리의 서재 한 달 무료 기간이 거의 다 되어 가는 시점에

큰 아이의 얼집이 새로 오픈한 시립인데다 너무 어수선하고 체계가 잡혀있지 않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나 싶을 정도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육아'라는 단어로 검색을 해서

<완벽하지 않아서 행복한 스웨덴 육아>라는 책을 읽었지요.

북유럽 육아는 어떨지 궁금함도 있었고

지금 답답한 이 시점에 대한 답이 좀 나왔으면...하는 바람도 있었어요

역시.

육아에는 정답은 없지만

꼭 필요한 요소들은 변함이 없네요

무엇보다 날씨 좋은 스웨덴은

공원이 놀이터이고 키즈카페였고

어린이집 또한 무언가를 가르치는 곳이라기 보다

아이들이 마음껏 자기의 시간을 갖고 커나갈 수 있는 장소로써 마련되어 있는 곳이라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예전에

핀란드 교육을 말해주는 영상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은 말이

'아이에게 필요한 건 시간이 전부예요' 라고 했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그렇더라구요

우리나라처럼 위생에 신경쓰기 보다

아이가 어느 정도 안전을 확보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놀고

비도 맞고 물장구도 쳐보고

나무도 올라타고

매달려 보기도 하면서

자기의 시간을 충분히 갖고 있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죠

그곳에 가서 육아를 하게 된 아이 둘 워킹맘이었던 엄마는

처음에 어린이집에 둘째를 데리고 갔을 때의 충격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 였다고 합니다

흙 묻은 손으로 과일 먹고

흙을 한 줌 입에 넣는 아이도 있고..

(한국말로 "지지!! 퉤퉤!!"했다던 대목에서 빵터짐 ㅋㅋ)

게다가

아이가 12개월(돌) 정도 되면 모두 어린이집을 보낸다더라구요

그게 아이의 안정적 애착을 위해 좋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참 신기하지요?

우리나라는 만3세까지 엄마가 키우라는 말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거기는 오히려 돌 지난 아이를 엄마가 데리고 있으면 이상하게 본다네요.. ㅋㅋ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아니 이렇게 엄마가 스트레스 받고 슬픈 환경에서 키우는데 어떻게 아이가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지?'

라는 의문을 항상 갖고 있었는데

역시..

북유럽은 다르네요 ㅋㅋㅋ

(다시 태어난다면 스웨덴으로....ㅜㅜ)

아이들이 끝나고 집에 와서도 날씨가 좋으면

아이들 데리고 공원 가서 뛰어놀게 하고

그러다 집에 들어와서 씻고 밥먹고..

아이는 그런 환경에서

마음껏 사고의 반경을 넓히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써의 자아를 갖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이 책을 보면서

많이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끌어가려는 걸 잠시 멈춰야겠다는 반성도 했구요

좀 더 뛰어놀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이 가득하네요

작성일 : 19년 3월 12일 (네이버 블로그)

개똥이네 중고 서점은 아시죠?

아이가 3세 정도 되면 막 책을 찢거나 하지 않는 아이라면(낙서하고 찢기부터 한다면 좀 더 기다려서ㅜㅜ)

책을 대여해보세요

개똥이네 사이트 통해서 가셔도 되고 바로 접속하셔도 됩니다 (리틀코리아 라고 쳐보세요)

저는 통큰대여라고 해서 1년간 돈을 미리 내고 책을 계속 바꿀 수 있어요(단, 한번 바꿀 때 기본 리필 비용은 내야해요)

통큰대여를 2개를 해서 1년간 전집을 무조건 2개를 무한으로 읽히고 바꾸고 하고 있어요

비용은 지금 보니 7개 전집을 20만원 좀 안되게 들었네요

 

 

 

영어책도 있는데

유명한건 대여가능이 나올때까지 좀 기다려야하지만

그래도 이 가격에 빌릴수있다니!

하면서 다른 책들 위주로 돌리고 있어요

아이도 좋아하는 것은 좀 여러번 읽기도 하는데

한 달이상 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 방법을 택했는데 아주 잘 한 것 같아요^^

가성비가 끝내줍니다

전집 들이고 싶은데,

여러권 아이한테 읽히고 싶으신 분들 한 번 생각해보세요^^

http://www.littlekorea.co.kr/?reflt=y

 

리틀코리아 - 도서대여 전문쇼핑몰

리틀코리아에서 저렴하게 아동 도서를 10~365일까지 대여 하세요.

www.littlekorea.co.kr

 

경기지역화폐를 화성시에서는 4월1일부터 이벤트로 10만원 추가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화성시민이시면 아래의 방법으로 얼른 신청하시고 경품1인당 10만원씩 받으시길 바랍니다!

 

4월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

 

 

 

경기지역화폐 신청하셨나요?

코로나 지역경제지원 정책 중 하나에는 경기지역화폐가 있습니다

이제까지 사용하시던 분도 계시겠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알게 되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먼저 거주하시는 곳의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를 확인하셔서 10%정도의 혜택을 보시길 바랍니다

 

 

경기지역화폐란 무엇인가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1개 시·군에서 발행하고 사용하는 대안화폐로
대형마트, 백화점을 제외한 우리동네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지역화폐는 일반발행과 정책발행 두 가지 종류로 발행됩니다.
일반발행은 도민 누구나 최대 6% 할인 혜택을 받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고 정책발행은 청년배당이나
산후조리비와 같은 복지수당(대표적으로 성남시)을 지역화폐로 받는 형태를 말합니다.

 

경기지역화폐는 왜 필요할까요?

지역화페는 도민의 삶의 질은 높이고, 우리 지역 상인의 소득은 늘릴 수 있습니다.
우리 지역 안에서 자금이 돌고 돌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살아납니다.
지역을 생각하는 소비가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됩니다.

 

 

 

무슨 혜택이 있나요?

  • “소비자”는 기본 6%추가(또는 할인) 혜택을 받고, 현금영수증 발행과 30% 소득공제를 받습니다.
  • “가맹점”은 지역내 소비자 방문 증가로 실질적 매출증대 효과를 볼 수 있고,
    신용카드 대비 수수료 0.3% 절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가맹수수료 없음)

이번 코로나 사태로 시에 따라 추가로 혜택들이 다르다고 합니다

밑에 제가 사는 화성시에서 하고 있는 이벤트 달아놓았습니다

어서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경기지역화폐는 가입 이용방법

 

경기 지역 화폐는 카드형, 지류형, 모바일형 세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카드형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아래에는 카드형 이용 방법입니다.

먼저 앱스토어/구글플레이에 가셔서 [경기지역화폐] 어플을 다운받습니다

 

 

지류형, 모바일형은 일부 시에서만 지원되오니 아래의 링크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gmoney.or.kr/PageLink.do#cnt2

 

경기 지역 화폐 이용방법 <카드형>

 

 

 

화성시민이라면! 무조건 지금 가입하자!!

 

 

 

 

먼저, 4월 1일(오늘)부터 경품 이벤트예요

기존/신규 가입자 20만원 이상 충전하면 경품 10만원 추가!! 지급!! 1인입니다!! 1가구 아니예요~~

 

 2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2만원, 경품으로 10만원 총 32만원이 충전되는 셈입니다.

50만원 한도이기에 50만원 충전하면, 인센티브 10% + 경품혜택10만원 = 65만원이 됩니다.

 

경품 이벤트는 4월 1일부터 적용되며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총 13만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사용은 관내 일반음식점, 정육점, 카페, 학원, 미용실, 편의점 등 연 매출 10억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일반 체크카드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단,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단란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요 *꼭 확인하세요!

 

구매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NH농협은행에서 가능하며, 카드 사용 전 앱을 통해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사용금액의 30%까지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하려고 하니까 어플이 작동을 안하네요^^;; 꼭 경기도에 사시는 분들 혜택 받으시길 바랍니다!!

 

 

 

 

 

자청님, 신사임당님.

유튜브에서 뵙고 나서부터 유튜브가 내 전용채널이 되었다

 

클래스101이란 것을 알게 되면서 사람들이 댓글에 '자청, 신사임당'이라는 사람의 유튜브를 보고 수강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처음에는 '자청? 누구지?' 하면서 찾아봤는데 굉장한 사람이었다.

그냥 책을 파고 실행에 바로 옮기는 사람 같았다.

그 분이 했던 말 한마디가 날 자극했다

'이렇게 다 얘기해줘도 한 명 할까 말까다'

이 말에 나는 갑자기 영상 편집 어플을 깔고 새벽 4시까지 우리 아이들이 담긴 영상을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리게 된다.

 

10년 전, 나는 위와 비슷한 상황이 생각났다

삼성전자를 때려치고 나와서 머릿 속에 가득했던 '삶, 의문점'들 에 대해 영상을 찍고 편집해서 페이스북에 공유했던 그 시간 말이다

새벽까지 그걸 만들면서 뭔가 짜릿하기도 하고 영상을 본 사람들이 '와, 좋다. 잘했다.'는 칭찬이 참 듣기 좋았다.

 

그 기분이 다시금 생각이 나면서

원래 계정에 아이들 영상들을 찍고 몇개를 편집해 올리기 시작했다

 

아래 링크가 바로 그 영상!

https://youtu.be/cF6jgt9o2aI

 

 

그러면서 '나'에 대해 찍어서 올리려고 했더니 뭔가 채널이 맞지 않는 것 같았다

아이들 영상은 재미있고 발랄한 느낌인데, 나는 진지하고 무거운 느낌이었던 거다

그리하여 계정을 하나 더 만든다

'이번에는 신중하게 첫 영상을 올리자. 이왕이면 나의 도전, 변화에 관한 걸로'

.............

그리고 또 몇 개의 영상을 올리다가... 이건 아닌 것 같아서 다시 또 정체성 찾기 시간을 갖는다....

 

처음 유튜브 영상을 올리고 8개 째.

첫째 아이에게 자전거 타는 것을 가르치면서 찍은 영상을 편집해서 깨달은 것을 가볍게 편집하기 시작했다

 

 

 

https://youtu.be/gi20JiEFe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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