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테리어를 나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floorplanner를 이용해서 집에 있는 가구 배치/색감까지 미리 정했기 때문일 것이다.
일단 프로그램 안에 있는 기본 가구들이 집에 있는 화이트&우드와 일치하는 것들이 많았고 덕분에 싱크대도 그 안에 있는 색감을 이용해서 색 조화가 나름 좋았다고 생각한다.
일단 기본 평면도는 요즘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2D에서 3D로 바꾸는 것도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가구 배치해보고 옮기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일단, 해보고 싶은 배치도로 그려본 후 계속해서 수정했고 특히 싱크대 같은 경우엔 업체에 보여주니 불가능할 것 같다고 해서 현재의 도안까지 오게 되었다.

1. 평면도 그리기 & 가구 넣기

2. 3D로 내부 전경 보기 - 처음엔 주방을 어두운 색으로 하려다가 이렇게 배색해보니 이상하다 싶어서 전체 화이트로 바꾸고 floorplanner 안에 있는 싱크대 색이 마음에 들어 실제 주문할 때 같은 배색을 하게 되었다.


3. 위에서 본 분위기 - 넣고 싶은 색도 넣어보고 집에 있는 기구들이 적절한 위치인지 계속 확인했다.

4. 싱크대에서 거실을 본 분위기 - 소파의 위치가 왠지 저렇게 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실제로 똑같이 배치했다.


5. 싱크대를 일자로 다시 바꾸고 냉장고를 가리는 용도로 가구를 바꿔보았다. 어두운 색이 역시 마음에 들지 않았고 1자 주방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6. 수십번 수정 끝에 완성된 모습

싱크대의 색만 다르고 (오각장을 표현할 방법이 없어 가구색 다른 오각장을 사용) 지금의 가구배치와 같다.

 

거실에서 주방을 바라본 모습

 

 

 

 

주방에서 거실을 바라본 모습

 

 

 

위에서 바라본 조감도 (주변에 가구들이 엄청 버려져 있다 ㅋㅋ)

+ Recent posts